언제나 초보 캠핑

색다른 경험의 캠핑 페스티벌 in 오크밸리

헤로 2016. 7. 19. 18:33

1차 2차 예약 모두 놓치고,


캠핑을 불과 몇일 앞두고 오픈된 초캠 쇼핑몰에서 예약하고 갔습니다.

저는 금요일 새벽일 끝나고 바로 출발하니 오후 3시 좀 안되서 도착한것 같네요.

자리는 오크7 구역 차를 가지고 사이트 근처로 이동후에 짐 내리고 타프랑 텐트 쳤습니다.




처남이랑 와이프 3살된 딸래미랑 넷이 갔구요.

저기 노란 테이프는 골프장 그린 구역을 못들어 가게 막아 놨네요.

평소에 사진을 많이 찍는 타입이 아니라 사진 몇장 올리고 

제가 느낀 장,단점 올려 보겠습니다.




장점

1. 잔디 - 아무래도 골프장이다 보니 잔디 관리가 굉장히 잘되어 있습니다. 
2. 사이트 밀집도 - 밑에 구역(행사장 인근)은 약간 북적이는 감이 있지만, 위로 올라갈수록(행사장에서 멀어질수록...)
                     빈 자리가 굉장히 많습니다. 
3. 편의 시설 - 일단 콘도에 웬만한 시설은 다 준비가 되어 있구요. 개수대랑 화장실도 많지는 않지만 크게 불편함 없이 
                군데 군데 설치 되어 있습니다.
4. 여러가지 행사&사은품 - 비가오니 사람들이 대부분 텐트에만 있는지라 여기저기 돌아다니던 분들은 살림 살이 좀 챙기셨을 겁                              니다.

단점
1. 잔디 - 농약이 검출되지 않았다고는 하지만... 골프장에서(포천) 알바 경험해 본 바로는 농약 없이는 잔디 관리 불가합니다.
2. 조명 - 첫째 날은 그 밝은 조명을 밤새도록 끄지 않고 켜 놓더군요. 일찍 잠드는 가족들도 많은 데 좀 아쉬웠습니다.
3. 주차매너 - 분명 차는 리조트 아래 주차를 하라고 명시 되어 있었고, 안내 방송도 계속 나왔는데...
               나 혼자 편하겠다고 카트길 옆에 대놓는 분들이 있더군요. 위쪽 구역은 거의 없었는데, 아래쪽 구역들은
               거의 아비규환이더라는...



총평
일단 저는 페스티벌급의 캠핑은 이번이 처음 이었습니다.
마눌과 저는 굉장히 만족 했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가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직원들도 굉장히 친절히 안내해 주었고, 밑에 키즈놀이시설, 각종 행사등 여러가지가 색다른 경험 이었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아 취소된 행사도 좀 있고, 불안한 점이 좀 있긴 했지만
생각보다 좋은 캠핑이었습니다.

좋은 경험 하게 해주신 초캠 운영진들 및 여러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